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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외에서 밥 먹고 왔어요.
여기는 실내도 있지만 야외도 좋아요.
대전 야외식당 분위기 좋은 맛집
대전 오리고기 맛집 계림가든 다녀왔어요.

 

대전 오리고기 맛집 계림식당.

여기는 주차장도 넓고 족구장도 있고
야외좌석, 실내좌석 모두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산아래 있는 식당이에요.
차로 가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곳 같아요.
그래도 손님들이 알아서들 찾아오시더라고요.

 

계림가든 차림표 가격이에요.
이번에 가서 코스요리로 주문했어요.
A코스로 주문하면 황토구이에다가
훈제구이까지 먹을 수 있어요.

A코스는 4인기준으로 6만원
1인당 15,000원이니까
이 정도면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A코스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여러가지 반찬들과 함께 차려졌어요.
반찬들이 참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와요.
가운데가 황토구이, 위가 훈제오리에요.
둘다 제가 참 좋아하는 요리들이에요.

 

황토구이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요.
유황까지는 아니어도 어쨌든 황토구이
15년도 더 된 것 같은데요,
서울에서 유황황토구이 먹고
그 이후로 황토구이 처음 먹었어요.

 

압도적인 비주얼이에요.
아마 오리고기 비주얼 중에서
황토구이 따라갈 비주얼은 없을 것 같아요.

진짜 진흙에다가 제대로 구운
몸에 좋은 보양식 요리에요.

 

안에 든 밥도 찰지고
고기도 구수하고 진짜 맛있어요.
먹는 순간순간 에너지가 팍팍
기운이 솟아나는 것 같더라고요.

 

이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신선한 야채들을 올려서
쌈을 싸 먹어도 맛있어요.

야채도 참 다양하게 나와서
푸짐하면서도 좋았어요.

 

훈제향이 참 좋아요.
훈제향 가득한 훈제오리고기에요.
A코스에는 반마리가 나와요.
껍질과 살코기가 적당히 있어요.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고 하죠.
그래서 오리는 지방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훈제 향도 좋고 고기도 야들야들 진짜 맛있어요.

 

훈제 오리고기는 역시 겨자소스
겨자 특유의 향과 훈제의 향이 어우러져서
아주 최상의 맛을 보여주고 있어요.

황토구이도 맛있고
훈제구이도 맛있고 참 잘 먹었어요.

 

이게 끝이 아니에요. 오리탕 나와요.
뼈에 붙은 오리살, 그리고 각종 야채들
얼큰하게 한 솥 끓여낸 오리탕이에요.
양이 상당히 많아요.

A코스로 주문하면
3명이 먹기에는 좀 많고
4명이 먹으면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간만에 몸보신 제대로 했어요.
황토구이에, 훈제구이에, 오리탕까지
거기다가 각종 다양한 야채와 반찬들

대전 야외식당 분위기 좋은 맛집
대전 오리고기 맛집 계림가든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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